6주년 노벨상 6주년 기념 - '밴 플리트 상' 수상증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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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플리트 상' 수상증
2차 세계대전 이후 60년을 돌아보면 동아시안에는 두 건의 외교적 성과가 지속적인 중요성을 지닌 두개의 탑으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첫번째는 1972년 미국이 중국을 개방으로 이끈 것이고 두 번째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은 한국민주의 확립과 햇볕정책을 통한 남북간의 화해의 길을 연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동안의 업적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세기적인 사건들이 항상 그렇듯, 한국과 미국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충분한 역사적 관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이 세기적인 사건은 모든 한민족에게 큰 전환점이었던 것이 분명해졌고, 이제 남북 화해는 당연한 길이 되었습니다.
밴 플리트 상은 과거 두 명의 미국 전직 대통령에게 수여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의 한 전직 대통령께 이 상을 드리는 것은 매우 마땅한 일입니다. 이상의 수여식이 "한국과 동아시아지역의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그리고남북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업적으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것을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이루어져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코리안 소사이어티를 대표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일생동안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수많은 기여를 하신 김대중 대통령께 밴플리트 상을 수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코리안 소사이어티 도널드 그레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