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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는 1994년 12월 아·태민주지도자회의(공동의장 김대중·코라손 아키노필리핀 대통령·오스카라 아리아스 산체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에 모태를 두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5년 아·태민주지도자회의를 김대중평화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초대 이사장을 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한 후 이희호 여사가 2대 이사장을 했고, 현재는 김홍업 전 국회의원이 이사장으로 재직 하고 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민주주의•인권•평화 실현을 위해 일생 헌신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으로서 이룩한 업적을 계승 발전 시키고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 그리고 세계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학술연구와 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김대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김대중 대통령의 기증으로 설립된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의 책임후원기관이며, 김대중도서관과 각종 사료 및 학술연구 그리고 교육 사업을 공동 협력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저술 및 각종 사료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연구 자료는 김대중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그리고 김대중평화센터는 매년 6.15남북정상회담 기념식 및 학술회의,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제1회 김대중평화회의’를 전라남도와 공동주최로 개최했으며 이 행사는 2년에 한번씩 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대중평화센터는 ‘김대중 내란음모조작사건 심포지엄’, ‘김대중•오부치 한일공동선언 학술회의’, ‘김대중 정부 업적’ 등 현안사업에 대한 학술회의와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에서는 청년세대의 희망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