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만델라, 김대중 자서전 출간" (중화 독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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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만델라, 김대중 자서전 출간
중화 독서보 , 2012년 9월 13일 보도
그의 일생은 흥망의 연속 이였다, 소년시절에는 사업을 경영하고, 만년에는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한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찬란하게 발했던 인등초 라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많은 정치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아시아의 만델라 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한국의 대통령이자, 노벨 평화상을 수상자로써 김대중선생은 만년에 세계사람들에게 진실되고 완성된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자서전 출간을 결심하였다. 이 자서전을 금번 김대중 선생의 부인과 함께 중국 인민대학교 출판사에서 중문번역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김대중 자서전은 김대중 평화센터가 김대중선생과 2004년부터 시작하여 41번의 구술 기록과 그의 일기 등의 기본 자료를 정리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전권 상하 두 권으로, 상권에는 김대중 선생의 출생부터 정계 입문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고, 하권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의 시절부터 서거직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속에는 1987년의 대통령 선거 때의, 야당 단일화의 실패, 남북회담 내용,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가 김대중 선생에게 사과한 내용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2010년 한국에서 출간 후, 한국에서만 8만권이상이 팔렸으며, 이후 다수의 재인쇄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책 속에서 작가는 작은 섬 소년 이였을 때의 소년기의 생활 모습과, 고향에서의 낯선 도시로의 이주 등 그의 성장기가 어떠했는지 보여준다, 또한 젊은 시절 사업가였던 그가 어떻게 연전연패를 거듭하는 정치가가 되었는지, 독재시절 압력과 박해를 통해 범죄자가 되었던 그가 국민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이 될 때까지의 역사를 보여준다.
저자는 책 속에서 과거의 속언을 통해 기만이 가득한 현실에서 근본적인 도리를 일깨우고, 마음속에 자리한 위축과 공포도 피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실수까지도 독자 앞에 펼쳐 놓으려고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작가의 일생 동안의 투쟁의 실질적인 투영이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당대 역사를 이해하는 최고의 자료이다, 작가가 겪어온 일제 식민 시대부터, 남북 분단, 6.25 전쟁. 한국의 유신시대, 그리고 스스로 일구어낸 한국의 민주화 시대, 성장하는 한국 헌정 민주의식의 교육 시대와 그 발전까지 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작가는 남북 두 나라의 냉전 시기를 종식 시키고, 국민들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일생의 역사를 사건중심으로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한국 당대 역사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에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역사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