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일보 9월 1일자에 대한 김대중평화센터 반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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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9월 1일자
‘현대가 MK, MH 운명을 가른 건 DJ다’ 칼럼에 대한
<김대중평화센터 반론문>
김대중평화센터는 국민일보 9월 1일자 칼럼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김대중 대통령은 물론 국민의 정부 관계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기에 강한 유감의 입장을 밝히며 즉각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
2000년 현대그룹 계열 분리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는 사항이다. 현대그룹의 계열 분리는 IMF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대그룹 형제들 간의 경영권 분쟁에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해당 칼럼은 마치 김대중 대통령이 현대그룹의 계열분리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보도를 했다.
또한 해당 칼럼은 ‘정몽헌 회장이 청와대에 안하무인격으로 드나들면서 당시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을 찾아가 구제 금융을 요청했다’고 적시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금융감독위원장을 불러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보도하였다.
대북 송금 부분 역시 사실과 다르다. 대북 송금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종잣돈이 아니라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북한의 관광, 공항 건설 등 당시 현대가 추진하고 있던 북한 관련 7대 사업 분야의 진출을 위한 댓가였음도 이미 대법원 확정 판결에서 밝혀졌다.
김대중 평화센터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 명예를 훼손한 해당 칼럼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정정 보도 등 성의 있는 조치를 즉각 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5년 9월 1일
김 대 중 평 화 센 터
(문의 : 박한수 기획실장 010-7322-6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