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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대중 대통령 주요저작(퇴임 후 활동)
 
2009년 보도자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246  

[보도자료]

김대중 전대통령, 보즈워스 대북정책 대표와 전화통화

김대중 전대통령은 10일 오전 9시 20분 방한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대표의 전화를 받고 15분간 통화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재임중 주한미대사를 역임하면서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 협력한 바 있으며, 김대중 전대통령은 2008년 4월 미국 보스턴 방문중 보즈워스 플레처스쿨 학장의 초청으로 이 대학에서 연설을 하고 환담을 나눈바 있다. 다음은 전화통화 요지다.

김 전대통령 : 한반도 문제 관련 중책을 맡게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 큰 성과를 올리기를 기대합니다.

보즈워스 대표 :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김 전대퉁령 :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민들이 대표께서 대북정책 대표로 임명된 것을 환영하고, 이번에 일을 잘 해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 :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공조가 있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북한 상황이 어렵습니다.

김 전대통령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무리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변함없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외교의 최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인내심과 지혜를 가지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클린턴 대통령 때 성공했던 것처럼 그런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께서도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북한을 슬기롭게 잘 다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보즈워스 대표 : 최선을 다해겠습니다. 인내심과 지혜를 가지라는 대통령님 말씀이 옳습니다. 북한 움직임에 과잉 반응(overreact)을 해서는 안됩니다.

김 전대통령 : 얼마전 클린턴 국무장관의 동북아 방문은 성공적이었고, 특히 인도네시아 방문은 아주 멋진 결정이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의 인격, 능력, 자제심, 지혜를 볼 때 (한반도 문제의) 성공을 역사에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아니라 클린턴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참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오바마 대통령,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대사께서 소신껏 일해서 꼭 성공할 것으로 믿습니다.

보즈워스 :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 방문 때는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아내의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김대통령 : 제 아내의 안부도 전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인내심과 지혜를 발휘하면 북한 문제는 분명히 해결할 수 있고, 대표께서도 큰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다시한번 전화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보즈워스 : 감사합니다. 자주 통화하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3월 10일

김대중 전대통령 비서실 공보비서관 최경환

(문의 : 324-7972)

[보도자료]

김대중 前대통령, 중국 베이징 방문

김대중 前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는 중국인민외교학회 초청으로 5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 김 전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2004년 6월 베이징, 2008년 10월 선양에 이은 퇴임 이후 세 번째이다.

방문기간중 김 前대통령은 중국의 각계 고위지도자들을 별도로 만나 한중 우호관계 증진, 한반도와 동북아 문제, 6자회담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6일(수) 오전에는 베이징대학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상대로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에 거는 기대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김 전대통령의 이번 베이징대학 연설은 1994년, 1996년, 1998년에 이은 4번째 연설이다. 6일 오후에는 중국 사회과학원을 방문해 한반도 및 동북아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갖는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번 김 전대통령 내외분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의 국빈관인 조어대(釣魚臺, 댜오위타이) 1개동을 숙소로 제공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前통일부장관)과 박지원 비서실장(민주당 의원), 김선흥, 윤철구, 최경환 비서관이 수행한다.

※ 김대중 전대통령 내외분 방중 주요 일정

5월 4일(월) 오전 인천공항 출발, 중국 베이징 공항 도착

중국 인민외교학회 주최 환영 만찬

5월 6일(수) 10:00 베이징대학 연설 (※ 질의응답 있음)

15:00 사회과학원 방문, <한반도 및 동북아 전문가 좌담회>

5월 7일(목) 대통령님 주최 중국 친분인사 초청 오찬

5월 8일(금) 오후 중국 베이징 공항 출발, 인천공항 도착

2009년 4월 30일

김대중 前대통령 공보비서관 최경환 (문의 02-324-7972)

김대중-빌 클린턴 전대통령 만찬

김대중 전대통령은 5월 18일(월) 저녁 시내 하얏트 호텔 식당에서 방한 중인 빌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을 만나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빌 클린턴 전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대중 전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등 대북정책에서 긴밀하게 공조를 한바있다.

두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3차례 만나 상호 우정과 신뢰를 확인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왔다. 2003년 11월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새로 개관한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김대중 전대통령을 만났고, 2005년 2월에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클린턴 대통령의 자서전 <MY LIFE> 한국어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그리고 2007년 9월에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뉴욕을 방문, Clinton Global Initiative(CGI) 연례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후 클린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만남은 퇴임 이후 네 번째이다.

다음은 만찬이 끝난 후 만찬에 배석한 박지원 비서실장이 기자들에게 전한 대화 요지이다.

김대중 전대통령과 클린턴 전대통령은 1시간 20분 동안 만찬을 가졌다. 20여분간 건강문제, 한국의 민주주의, 세계금융위기, 김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나머지 시간에는 주로 북핵문제, 6자회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클린턴 전대통령 :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국무장관, 보즈워스 (대북정책) 대표에게 김대중 대통령과 내가 했던 대북정책을 참고하면 북핵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대중 전대통령 : 북한은 2차례 핵을 이미 포기한 적이 있다. 하나는 클린턴 대통령 시절인 1994년 제네바협정에서 핵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이 ABC(Anything But Clinton) 정책을 해서 북한은 NPT를 탈퇴하고, IAEA 감시요원을 추방하고, 미사일 모라토리엄을 파기하고, 핵실험까지 했다. 클린턴-김대중 정책을 쓰지 않고 강경정책을 사용한 결과이다. 한편, 부시 대통령도 임기 말기에 2005년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클린턴 전대통령 : 그렇다. 결국 부시 대통령도 임기 말기에 6자회담을 시작했다.

김대중 전대통령 :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을 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했고, 내 정책은 부시 대통령의 정책이 아니라, 클린턴 대통령의 정책이라고 했다. 북한은 오바마 정권의 출범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는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문제에 집중하고 있어 북한으로서는 초조해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겠다고 선언하면 북핵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9.19 성명은 ‘첫째 북한은 핵을 포기한다. 둘째 미국은 북한과 국교를 정상화한다. 셋째 6자가 협력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다. 넷째 북한에 식량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다섯째 모든 것은 행동 대 행동으로 한다’는 것이다. 9.19 성명대로 한다면 북한도 거부할 이유가 없다.

클린턴 전대통령 : 옳은 정책이다. 미국에 돌아가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클린턴 장관에게도 설명해서 잘 진전되도록 하겠다.

김대중 전대통령 : 최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부주석과 많은 학자들도 만났는데, 중국은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하지 않으며, 미국이 나서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러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대통령 : 중국이 미국에 협조할 것 같은가?

김대중 전대통령 : 중국은 어떤 경우에도 북한이 핵을 갖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북한이 핵을 갖게 되어 한국도 일본도 핵을 갖겠다고 나서게 되는 상황을 중국은 결코 원치 않는다. 특히 일본이 핵을 갖는 것은 악몽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북한이 인접국가로서 경제적 지원은 계속하겠지만 미국이 (핵문제 해결에) 나서주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정부가 북한과 대화하지 않고 일본과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에 대해 크게 염려했다.

클린턴 전대통령 : 미국 정부도 북한과 정상화, 관계개선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김대중 전대통령 : 대통령과 힐러리 장관께서 올해 초에 보내주신 아프리카 르완다 여성들이 만든 공예품을 응접실에 놓고 보고 있다. 귀한 선물에 감사한다.

클린턴 전대통령 : 그 공예품은 르완다 부족 분쟁에서 살아남은 르완다 여성들이 생산한 공예품이다. 그것을 보고 대통령님의 민주주의를 위한 생애, 민족화해 노력이 생각이 나서 대통령님께 보냈다. 9월 초 뉴욕 CGI 회의에서 만나기를 바란다.

김대중 전대통령 : 초청에 감사하고 꼭 가겠다.

김대중 전대통령은 “平和”라고 쓴 크리스탈 시계를 선물했고, 빌 클린턴 대통령은 유리그릇을 선물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만찬을 마치고 휠체어 오른 김 전대통령에게 “대통령님께서 다리가 불편하신 것은 ‘명예의 상징’이다. 얼마 전 남아공의 만델라 대통령을 만났는데 그분도 2~30년간 좁은 감옥 생활에서 다리 근육이 약해져서 크게 불편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김대중 전대통령, 14년만에 하의도 방문

'하의 3도 농민운동기념관' 개관식 참석

김대중 전대통령이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한다.

김대중 전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4월 23일(수) 전남 함평 나비축제를 참관하고, 목포에서 일박한 후 24일(목) 배를 이용해 하의도에 도착, 이날 하의도에서 열리는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생가와 모교인 하의초등학교를 둘러본 후 서울로 돌아온다.

김대중 전대통령은 최근 '하의 3도 농민운동기념관'에 사용할 현판 휘호 글씨를 써 보낸바 있다.

이번 김 전대통령의 고향 하의도 방문은 1995년 여름 방문 이후 14년만이다.

2009년 4월 16일

김대중 전대통령 공보비서관 최 경 환

김대중 前대통령, 김선흥 신임 비서관 임명

김대중 前대통령은 4월 21일자로 국제의전담당 비서관 겸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에 김선흥(金善興) 前 중국 칭다오 총영사를 임명했다.

김선흥 신임 비서관(1952년생)은 전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14회)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한 후 대통령비서실 의전관, 외교통상부 부대변인, 주칭다오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2009년 4월 22일

김대중 전대통령 비서실

(문의 : 최경환 공보비서관, 324-7972~3)

김대중 전대통령 비서실 보도자료(2009.5.22 금)

김대중 전대통령, 버마 민주지도자 접견

- 아웅산 수치 여사 위해 1만 달러 전달 -

김대중 전대통령은 5월 22일(금) 오전 서울 동교동 자택에서 태국에서 망명중인 버마(미얀마) 국회의원연맹 회장 일행과 버마 민족민주연맹 한국지부 인사들을 만나 최근 아웅산 수치 여사의 정치범 수용소 수감 등 버마 민주화 문제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국회의원연맹 회장 일행들은 1990년 총선에서 당선됐지만 군부의 정권이양 거부로 태국으로 망명, 버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활동 중인 인사들이다.

환담에 참석한 버마 인사들은 오랫동안 아웅산 수치 여사와 버마 민주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김 전대통령께 감사드리고, 버마 군정(軍政) 상황과 아웅산 수지 여사의 근황, 버마 민주화 운동 상황을 보고했다.

김 전대통령은 버마 민주 인사들에게 3차례의 독재를 국민의 힘으로 극복한 한국의 민주화 경험을 설명하고, “여러분들은 정의와 자유의 편에 있으며 옳은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역사에서 성공할 것이다. 군정으로 고통 받는 버마 국민들이 용기를 갖고 힘을 모으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최근 아웅산 수치 여사의 정치범 수용소 수감에 대해 김 전대통령은 “외국인이 헤엄쳐 수치 여사의 숙소에 들어가고 수치 여사를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 재판에 붙인 것은 군사정권의 음모가 아닌가 의심이 간다. 왜냐하면 들어갈 때는 잡지 않고 나올 때 연행한 점, 수지 여사 측에서 나가달라고 했으나 나가지 않은 점 등에서 볼 때 군사정부가 수치 여사의 연금 종료(5월 27일)를 앞두고 계속 연금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꾸민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며 의혹을 표시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들 버마 인사들에게 2007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버마 민주화의 밤’ 행사에서 버마 민주화 지원을 위해 모금한 1만 달러를 전달하면서, 이 기금을 “아웅산 수지 여사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수지 여사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중평화센터 주최로 개최된 ‘버마 민주화의 밤’ 행사는 “Free Burma, Free Suu Kyi”를 주제로, 약 1,0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버마 민주화를 촉구하고, 4만 달러를 모금, 이중 3만 달러는 유럽과 미국의 버마 망명인사들과 버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등에 이미 전달한 바 있다.

※ 주요 접견인사 명단

(1) 데리 부리(Teddy Buri) 버마 NLD 망명 국회의원 연맹 회장

(2) 우 땡 우(U Thein Oo) 버마 국회의원 연합 총무

(3) 아웅 모 저(Aung Moe Zaw) 버마민주새사회당 회장

(4) 아웅 민 슈 미얀마 민족민주연맹(NLD) 한국지부 회장국장 外

2009년 5월 22일

김대중 전대통령 비서실

(문의 : 324-7972, 최경환 공보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