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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시민교류 페스티벌-조선통신사의 길’ 행사 축하 메시지 ― 2002. 11. 17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869  

‘2002 한·일 시민교류 페스티벌-조선통신사의 길’ 행사 축하 메시지 ― 2002. 11. 17

신뢰하고 존경하는 이웃으로서 미래를 향하여

친애하는 일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2 한·일 시민교류 페스티벌-조선통신사의 길’ 행사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여러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일본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감사와 우정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2년은 우리 한·일 양국의 국민 모두에게 참으로 잊지 못할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 6월 우리 양 국민은 힘과 뜻과 정성을 한데 모아서 역사적인 한·일 월드컵의 대성공을 이루어 냈습니다. 서로 격려하며 이웃간의 돈독한 우의를 전 세계에 과시했습니다. 세계인들은 이러한 우리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축복을 보내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 두 나라 국민은 ‘2002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함께 기념하며 우정과 친선을 더 한층 다져 왔습니다.

특히 오늘 재현되고 있는 ‘조선통신사의 길’ 행사는 양국간 오랜 선린 우호의 역사를 오늘에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올해 우리 양 국민이 함께 이루어 온 이 모든 성과를 통해서 지난 1998년 양국 정상이 선언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이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쌓아 온 신뢰와 우정은 21세기 양국 공동번영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한·일 두 나라가 서로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이웃으로서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할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합시다.

‘2002 한·일 국민교류의 해’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과 일본 국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