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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 영상 축하 메시지 ― 2002. 10. 16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856  

제3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 영상 축하 메시지 ― 2002. 10. 16

위기를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하여

안녕하십니까? 제3회 ‘세계지식포럼’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과 멤필라 남필 세계은행 부총재, 그리고 국제기구 관계자와 각국의 석학들, 기업인과 언론인 여러분을 마음으로부터 환영해 마지않습니다.

세계지식포럼은 그동안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전 세계의 저명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가하여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해 왔습니다. 저도 2000년 1차 회의 때부터 지대한 관심을 가져 온 바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지금 세계 인류는 지식정보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의 활용이 경쟁의 핵심인 시대입니다. 개인과 기업, 국가와 전 세계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한국도 이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한국의 지식정보화 기반은 세계의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IT·BT 등 지식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전통산업을 첨단산업과 접목시켜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이 달부터 본격적인 전자정부 시대도 실현될 것입니다. 2000년 서울 ASEM 정상회의의 결의에 의해서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구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국가간 정보화 격차에 의한 빈부격차의 확대가 그것입니다. 한편 정보화 시대에는 컴퓨터 보급과 정보화 교육을 잘 확산시켜 나가면 빈곤층이나 저개발국가도 산업화 시대보다 쉽게 소득향상과 경제적 발전을 이룩할 수도 있습니다. 빈부격차 해결 없이는 세계의 평화와 국제적 협력도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회의는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위기를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라는 주제도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지식 지도자가 모이신 이번 포럼이 예지와 비전을 발휘해서 지식정보화 시대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번영에의 큰 방향을 제시해 주실 것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성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