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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한상(韓商)대회’ 개회식 영상 축하 메시지 ― 2002. 10. 9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777  

제1차 ‘세계 한상(韓商)대회’ 개회식 영상 축하 메시지 ― 2002. 10. 9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더욱 굳게 단결하자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1차 ‘세계 한상(韓商)대회’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국을 찾아 주신 동포 경제인 여러분을 마음으로부터 환영해 마지않습니다. 그동안 고국이 어려울 때나, 또 성장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데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역사상 가장 세계의 주목을 받는 시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지난 6월의 월드컵 대성공은 우리 4,700만 국민과 600만 해외동포에게 한없는 자긍심과 조국애를 심어 주었습니다. 전 세계가 감동했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주었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인권국가입니다. 세계적인 경제우등생, 세계 선두의 IT강국입니다. 세계 4위의 외환보유국이자 생산적 복지국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에도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는 남북의 선수들이 함께 아시안게임의 축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는 남북의 군인들이 철조망을 열고 지뢰를 제거하며 경의선과 동해선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경의선과 동해선은 우리 민족에게 특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길입니다. 이 길은 21세기 한국 경제를 일으킬 ‘철의 실크로드’입니다. 이 ‘철의 실크로드’를 따라서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뻗어 나갈 것입니다.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물류와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이런 때에 세계 각지의 동포 경제인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로가 긴밀히 협력하고, 더욱 굳게 단결합시다.

우리 모두가 합심 협력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가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21세기 세계 일류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제1회 ‘세계 한상대회’의 큰 성공을 다시금 기원하면서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