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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6차 총회 축하 메시지 ― 2002. 6. 24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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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6차 총회 축하 메시지 ― 2002. 6. 24

화해자로서의 아시아

존경하는 마르와트 대표의장을 비롯한 ACRP 공동의장단과 각국 대표단 여러분,

이 자리에 계신 신사 숙녀 여러분!

ACRP 제6차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아시아 및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각국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1세기는 평화와 협력의 시대여야 합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갈등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9·11 미국 테러 대참사는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여파는 전 세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과 분쟁을 종식시켜 지구촌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숭고한 종교적 신념으로 화해와 협력의 시대가 열리고 전 인류가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종교인 여러분이 앞장서 이끌어 주셔야 하겠습니다.

저는 1998년 한국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남북한간의 대립과 갈등의 고리를 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남북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햇볕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해 왔습니다.

그 결과,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에서는 월드컵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만큼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의 안전과 평화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화해자로서의 아시아(Asia, the Reconciler)’입니다.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합당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ACRP 지도자 여러분께서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한 화해자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이번 총회의 큰 성공과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