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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 2002. 5. 24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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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 2002. 5. 24

전몰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기리며

오늘 뜻깊은 미합중국 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라포트 사령관 이하 모든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각별한 치하와 감사를 전합니다.

한국 국민들은 6·25전쟁에서 장렬히 산화한 5만 4천여 미군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피땀 흘려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 온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몰용사들의 값진 희생과 장병 여러분의 진정한 우정은 한·미 양국의 역사와 한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나는 지금 한·미 동맹관계가 어느 때보다 확고히 유지되고 있는 것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미 연합군은 반세기 넘게 다져 온 혈맹의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최상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나와 부시 대통령은 지난 2월 정상회담과 도라산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러한 우리 양국의 공고한 협력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임을 거듭 확인한 바 있습니다.

나는 우리 양국이 굳건한 한·미 안보동맹의 토대 위에서 한반도 평화와 21세기 세계 평화를 위한 협력을 더 한층 증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해 마지않습니다.

다시한번 전몰용사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추모하면서, 주한미군 장병들과 가족 모두에게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