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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츠 한·미 연합사 사령관 환송 메시지 ― 2002. 4. 29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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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츠 한·미 연합사 사령관 환송 메시지 ― 2002. 4. 29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혈맹

지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미 동맹관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이임하시는 토머스 A. 슈와츠 장군에게 한국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별한 석별의 정을 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 타향에서 땀흘리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슈와츠 장군은 우리 안보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한·미 연합사의 사령관으로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데 빛나는 업적을 쌓으셨습니다. 또한 한국민의 진정한 친구로서 한·미 우호협력의 발전에도 큰 공헌을 남기셨습니다.

특히 “같이 갑시다”라는 지휘방침 아래 한·미 연합군의 단결력과 전투력을 극대화시키고, 장병들의 복지와 사기진작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였습니다. 재해와 재난이 일어날 때는 장병들과 함께 구조활동에 앞장섰고, 고아원과 양로원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도 사랑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슈와츠 장군의 탁월한 업적과 리더십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찬사와 경의를 표해 마지않습니다.

비록 한국을 떠나더라도 한국에 대한 슈와츠 장군의 공헌과 진정한 우정은 한·미 양국군의 역사와 한민국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한·미 양국은 혈맹의 우방입니다. 우리는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을 때마다 하나가 되어 싸웠고, 앞으로도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변함없이 함께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슈와츠 장군의 그간의 업적과 한·미 친선을 위해 바친 헌신을 다시한번 치하하면서, 슈와츠 장군과 가족의 앞날에 큰 영광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