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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문화의 날 영상 축하 메시지 ― 2001. 10. 20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38  

제30회 문화의 날 영상 축하 메시지 ― 2001. 10. 20

찾아가는 예술, 함께 하는 문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화예술인과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의 날이 3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문화발전과 나라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모든 문화예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오늘 여러가지 공로로 훈장과 상을 받은 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지금 시각에도 세계는 테러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안심하고 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여기 계신 여러분을 비롯한 문화예술인의 기여가 참으로 컸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문화와 예술의 교류를 통해 남북 화해와 긴장완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선도적 역할과 함께 햇볕정책에 대한 국민의 일관된 지지가 없었다면 우리 국민은 지금 큰 불안감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문화예술인과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러분,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문화적 창의력이 개인과 나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독창적 문화의 전통을 이어온 우리 민족에게는 이 21세기야말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입니다. 최근 중국·대만·베트남 등 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은 이런 기대가 단순한 꿈만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출범 이래 문화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의 숙원인 ‘문화예산 1% ’를 이미 실천했고, 올해에는 문화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가고 있습니다.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 박사는 21세기에는 문화산업이 각 나라의 국운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얼마나 훌륭한 문화예술 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거기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음악·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의 문화컨텐츠를 적극 개발해야 합니다.

우리의 문화예술 상품이 아시아에서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기있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분이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년에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 열립니다.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필요한 때인 것입니다. 더욱 큰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더 한층 이바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