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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 CNN 생방송 회견 ― 2000. 12. 10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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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 CNN 생방송 회견 ― 2000. 12. 10

인권과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질 문 한국은 완전한 후진사회로부터 산업사회로,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발전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감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소감을 느끼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대통령 나름대로 평화를 위해 살아 온 것을 자부심으로 생각합니다. 역사는 결국 옳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개개인의 인권보장과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로 속도가 느려지기도 하고 반대에 직면할 수도 있으나 전반적인 방향은 그렇다고 믿습니다.

나는 인권신장,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 왔습니다. 인생을 회상할 때마다 나는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질 문 북한은 끔찍한(terrifying) 국가이자 조지 오웰의 소설에서나 나옴직한 독재국가입니다. 주민들이 기아에 굶주리고 있는데도 남한을 공격하기 위해 땅굴을 파고 온갖 이상한 테러행위를 해온 국가입니다. 왜 북한과 우호관계를 맺으려 하는지요. 특히 북한은 붕괴 직전에 놓여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 말씀하신 대로 그동안 북한은 폐쇄적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권은 안정됐지만 경제는 나빠졌습니다. 북한의 상황은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북한도 외부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기에 이르렀으며, 북한이 지금 필요로 하는 많은 외부협력을 줄 수 있는 국가는 바로 미국입니다. 북한이 이를 얻으려면 한국과의 관계가 좋아져야 합니다.

북한은 이러한 고려에 따라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있으며, 미국과도 관계를 개선하려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게 있어서는 이런 불가피한 사정도 있는 만큼, 전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에서만 현상황을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질 문 대통령께서는 북한 지도체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북한 체제는 주민을 완전히 통제하면서 오래 전에 인간이 달에 착륙한 사실도, 한국의 김 대통령께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시게 된 사실도 일체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한국 국민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많은 일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이런 업적과 비교해 볼 때 더욱 더 북한 주민들이 독재체제하에 얽매여 있다고 느끼지 않으시는지요?

대통령 나는 북한을 생각할 때 중국이나 베트남을 생각합니다. 중국도 과거 모택동 시절에는 강경하고 폐쇄적이었습니다. 베트남은 미국과 전쟁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개혁·개방을 통해 큰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안심하고 중국과 북한에 투자하며 자유로이 여행도 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중국과 베트남에서 많은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북한에 안심하고 관광도 하러 가고, 북한이 외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그런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북한과 한반도 모두를 위해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을 극복하도록 해야 하며, 현상태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같은 입장은 환상이나 이상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매우 현실적인 실용주의적 입장에서 대북 관계를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 문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북한을 방문하셔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무엇을 느끼셨는지요. 그리고 방북의 성과는 무엇이었습니까?

대통령 북한과의 협상에서 크게 얻은 것이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없애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인데, 그 주된 요소가 주한 미군 문제입니다. 북한은 과거 미군의 철수를 주장했는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통일 후까지 주한미군이 남아 있어도 좋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전쟁을 하지 않고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최대 목표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입니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북한이 그동안 주장해 온 고려연방제 입장을 포기했습니다.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는 다시는 전쟁을 않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경의선 연결공사도 협력해서 하고 있습니다. 북한내 투자에 대해서도 이중과세 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등 4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요약해서 말하면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미사일도 포기할 수 있으며 클린턴 대통령에게 북한에 와서 협상하자는 것인데, 북한에 변화가 없다는 것은 피상적인 견해입니다.

질 문 대통령께서는 언제쯤 북한의 미사일이 제거되고 북한 병력이 감축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계신지요?

대통령 나는 남북 관계의 평화가 진전되기를 원하지만, 안보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고 국방력을 강력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북이 평화협정을 체결해 진지하게 병력감축을 논의할 때까지는 군사력을 그대로 강력히 유지하고, 미국과의 동맹관계도 유지해야 합니다. 또, 북한과 평화의 길을 나가는 데 있어서 결코 환상을 갖거나 자기도취는 하지 않습니다. 북한과의 긴장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교류·협력 문제와 병행해서 반드시 실현시킬 것입니다. 남북 관계만 좋아져서는 안 됩니다.

북·미 관계가 개선되어야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올 수 있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미·일은 안보의 공조체제와 더불어 북한과의 관계개선의 공조를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 문 그렇지만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 한 사람에 의해 모든 것이 좌우된다고 보여집니다. 김정일은 어떤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으셨는지요?

대통령 올브라이트 장관이 받은 인상과 같습니다. 올브라이트 장관이 말하는 인상을 듣고 나와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김 위원장은 상당히 머리가 좋고 남의 말을 들을 줄 알고, 그 말이 맞다면 수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북한 지도자 중에는 외부세계를 가장 잘 알고 개방적인 사람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1인 지배체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좋은 징조입니다. 우리는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질 문 한민족은 너무나도 많은 고난을 겪어 왔습니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한국 사람들이 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어떻게 변화했다고 보시는지요?

대통령 우리 한국 사람들은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21세기의 지식정보화 시대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뉴욕타임스에서도 특집으로 보도했지만 정보산업 분야에서 우리는 미국 다음으로 앞서 있는 나라입니다.

한편으로 국내 경기는 약간 침체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가상승과 미국 경제의 영향 등을 받아 일부 경제생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21세기에 전통산업과 정보기술산업, 생명공학산업을 결합시켜 세계 일류국가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동시에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과거의 일 때문에 걱정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면 같이 평화를 이룩해 내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을 도울 용의가 있습니다. 다만 통일은 서두르지 말자, 서두르면 부작용이 크다는 생각이 국민들의 공통된 인식입니다.

질 문 구체적인 것을 하나 여쭈어 보겠습니다. 한국에는 1천만 이산가족이 있습니다. 이들의 상봉을 지켜 보시면서 어떤 소감을 받으셨는지요?

대통령 북한 방문 때 나의 최대목적은 이산가족 상봉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반드시 진전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이산가족들은 과거에 비해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 왕래했는데 나는 100명씩 왕래해서는 몇십년 걸릴지도 모르니 생사확인과 면회소 설치 등 다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한국 정부의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친척이나 가족의 생사를 빨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북에 제의, 대체적으로 합의되어 가고 있습니다.

북이 이산가족 재회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는 데에는 북한 나름대로 내부적인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모든 이산가족들이 생사를 확인하는 단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 문 대통령께서는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시면서 이것만은 본인의 업적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십니까? 바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실현시키신 점입니까? 아니면 어떤 사례가 자신의 업적으로 영원히 기록되기를 바라십니까?

대통령 솔직히 얘기하면 이산가족 재회의 현장을 보고는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마음속으로는 ‘내가 마침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어서 활짝 열리도록 해야겠다. 고통받고 한에 맺힌 사람들이 빨리 서로의 생사를 알고 만나도록 해야겠다’는 그런 결심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질 문 보통사람들은 이 단상에 올라오지 못합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도 모두가 탁월한 인물로 돋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만델라 대통령이 특히 돋보였으며, 또한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리워지는 김대중 대통령의 수상도 각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중에서 한 가지 사실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도쿄에서 납치되어 수장될 위기에 놓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대해 잠시 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배로 끌려가 전신을 결박당하고 눈을 가리우고 입이 가려졌습니다. 그 사람들이 나를 물에 던지려 했는데, 나는 상황이 너무 급박해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때 내 머리 속에는 예수님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께 구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국민을 위해 너무나 할 일이 많다고 절규했습니다. 물론 상상 속의 절규였습니다.

그때 누군가 “비행기가 왔다”고 소리지르고 보트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나중에 속력을 낮추었는데 결국 내가 풀려나게 된 것입니다. 그 비행기는 당시 CIA(미국 중앙정보국) 한국 총책임자였던 도널드 그레그 전 대사가 나의 납치 사실을 알고 이를 일본 정부에 알려서 일본 정부가 일본 영토 내에서 일어난 범죄이기 때문에 보냈던 비행기였습니다.

질 문 이런 역경은 듣기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대통령께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통령을 탄압했던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한 것인데 어떻게 결단을 내리셨는지요?

대통령 내가 그렇게 당할 때는 ‘만일 내가 대통령만 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고 대통령이 되니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종교적 영향도 작용했습니다. 그들의 행위, 군사적 쿠데타는 단호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독재자들 개개인, 즉 인간과 화해한 것 뿐입니다. 나는 개인적 원한을 자제하고 화해조치를 취한 것을 옳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질 문 대통령께서 겪으신 고통에 대해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수많은 체포와 암살기도 속에서 대통령의 가족이 당한 일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만큼은 없었으면 하신 것이 있었는지요?

대통령 내가 감옥에 있을 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내가 당한 것보다는 자식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이었습니다. 자식들이 취직도 못했고, 둘째는 결혼을 하려고 두 번이나 여자친구를 사귀었으나 내가 감옥에 있었기 때문에 좌절을 당했습니다. 현재의 며느리도 한국에서 결혼을 못해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런 자식들의 고통을 보고 아버지로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가 사형언도를 받은 뒤 군사정권 사람들이 “협력하면 살려주겠다. 만일 안 하면 죽이겠다. 대통령직만 빼놓고는 원하는 걸 다 줄테니 손을 잡자”고 제의했습니다. 자리는 탐나지 않았지만 죽고 싶지 않은 생각은 있어 타협해 볼까도 했지만, 신앙심과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를 위해 희생한 내 아내와 자식들이 내가 군사정권과 타협해 돌아가면 겉으로는 환영하겠지만 나를 얼마나 부끄럽게 생각하겠는가라고 생각하니, 가족들에게 치욕을 주느니 차라리 죽자고 결심한 적도 있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희생이 있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치른 가족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나를 격려해 준 가족, 일가 친척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질 문 북한의 기근은 극심합니다. 대화나 민주주의, 경제발전 등 다른 모든 성과들과 비교했을 때 북한의 기아가 얼마나 시급하다고 느끼고 계십니까?

대통령 한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한국 경제를 빨리 강력하게 발전시켜서 세계 경제의 선진대열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남북 관계에서 평화를 정착시켜 교류·협력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부분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개혁이 충분치 못한 점도 있고 국제적 영향도 큽니다. 그러나 IMF(국제통화기금)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은 현 상황을 경제위기라고 보지 않습니다. 내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39억 달러이던 외환보유고도 현재 920억 달러 이상이 되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8~9%이고 내년에도 6% 내외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수출도 100억 달러의 흑자를 낼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기업·금융·공공·노동 등 4대 개혁을 완성시키고, 정보화 및 생명공학산업을 촉진시켜 경제적으로 세계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노동자, 서민의 권리를 적극 배려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모든 노조가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정당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위도 합법화된 것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시민단체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북한에 대해서도, 평화적으로 살아 가면서 도와 줄 것은 도와 주고 양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협력도 해 나가면서 문제를 풀어 나갈 것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있는 대로, 어려운 것은 어려운 대로 인정하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으며,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질 문 대통령께서 민주주의를 한국에 정착시키는 데 수십년이 걸렸습니다. 대통령의 망명생활과 가택연금 기간은 한국의 대통령 임기보다 더욱 깁니다. 2002년에 임기를 마치시는데 북한과의 화해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남북한간의 대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압력을 느끼고 계신지요?

대통령 생각 여하에 따라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절대로 내 임기중에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인권과 민주주의의 기반을 닦고, 국민들이 생산적 복지의 토대 위에 인력개발을 통해 보다 좋은 소득을 얻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경제를 세계 강국으로 만들겠습니다.

다음 정권도 계속해서 이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북문제도 국민의 뜻을 살펴가면서 평화와 교류 두 길을 병행시켜 나가야 하고, 미국과 일본의 대북 관계개선에도 노력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간다면 다음 대통령들도 이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북한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과 국제사회가 도와 주어야 합니다. 북한 주민들의 목숨을 구해 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농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개혁을 도와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금년에 비료 30만톤, 식량 60만톤을 보내고 농업개량도 도와 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기초생활 문제를 도와 준다면 북한은 더욱 더 국제사회와 긴밀한 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우려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크게 줄어 한반도 평화가 촉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