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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이사장,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 격려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337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 2012.11.23. ,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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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려 사

존경하는 임동원, 백낙청 대표님을 비롯한 한반도평화포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3주년을 축하 합니다. 지난 3년 동안 한반도평화포럼은 한반도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활을 해 왔습니다.

남북관계가 완전히 무너지고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한반도평화포럼의 역할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립니다. 김대중대통령은 돌아가시기 전 한반도평화포럼을 결성한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비록 창립을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셨지만 하늘나라에서나마 여러분의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줄기찬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남북관계관계는 참으로 암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반드시 남북화해의 길, 평화통일의 길로 돌아설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70년대부터 평화통일, 햇볕정책을 주장했습니다. 남편의 주장은 한때 많은 오해를 받았습니다. 때로는 목숨을 내놓는 상황까지도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난 1998년 대통령에 당선되어 그 뜻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남북대화를 통해 6.15공동선언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내하면서 지혜를 모은다면 반드시 우리의 뜻이 펼쳐지는 날이 올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5년 남과 북사이에 많은 것이 막혀 버렸습니다. 금강산관광은 물론 철도와 도로도 막혔습니다. 당국간 대화도, 이산가족의 만남도 막혀 버렸습니다. 다시 정상적인 화해협력의 남북관계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특히 다음 달 대통령 선거에서 남북화해정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정부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6.1510.4선언이 뿌린 평화의 씨앗을 활짝 꽃 피울 수 있는 정부가 세워져야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의 깊은 관심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한반도평화포럼이 이러한 중차대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합니다. 물심양면으로 한반도평화포럼을 후원하는데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연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